2025년에 2022 교육과정이 초등학교 3, 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물론 2024년에 초등학교 1, 2학년부터 시작하므로 2022 교육과정은 내년인 2024에 시작한다.
추가: 최종확정안이 발표되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등학교 2025년 고등학교 1학년 학생(2023년 현재 중학교 2학년)이 고3이 되는 2027년 11월에는 아마도 2018학년도 대입 수능을 치를 것이다. 그래서, 언론에서 대입 개편안이 나오면 2028 대입 개편안이라는 타이틀로 나오는 것이다.
대통령 소속 행정위원회인 국가교육위원회는 2023년 12월 22일 제24차 대입 개편안 시안 관련 전체 회의를 열어 교육부에 전달할 2028 대학 입시제도 개편 시안을 의결했다고 한다.
주요 내용을 보면, 내신에서는 사회, 과학의 융합 선택 9과목에 대해서 절대 평가를 실시하기로 했으며,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수학 과목의 범위는 다음과 같다.
현행, 공통 수학I, 수학II에 미적분, 기하, 확률과 통계에서 선택 1을 하는 것에서 대수, 미적분I, 확률과 통계를 공통으로 선택하고, 선택과목을 없이 선택에서 심화 수학 편성을 제외한다고 한다.
2022 교육과정은 어려가지 핵심 내용이 있지만, 그 중의 하나가 "고교학점제"이다.
따라서 대입에서 학점제에 따른 학교 내신을 절대평가로 할지, 상대평가로 할지 논란이 많았으며, 그 연상선에서 22일 발표한 대입 개편안도 논란이 많을 것같다.
특히 심화 수학 편성이 제외된 수학의 경우는 참 어려울 것으로 생각된다. 인공지능의 개념이 세상의 주요 이슈로 떠올라 오랫동안 교육과정 수학 일반 공통과목에서 제외되었던 "행렬"이 이번에 추가되었는데, 대입에서 그것보다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심화수학이 제외된다????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2025년에 초등3, 4학년, 중1학년, 고1학년이 사용할 수학 교과서가 2023년 12월 초에 개발을 마치고, 한국교육창의재단에서 현재 검정 심사를 실시 중이며, 내년 3월에 검정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교과서 구분 고시 중에서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공통과목으로 공통수학1, 공통수학2 (기본수학1, 기본수학2), 선택과목으로는 일반 선택과목인 대수, 미적분I, 확률과 통계가 있으며, 진로 선택과목에는 미적분II, 기하, 경제 수학, 인공지능 수학, 직무 수학 등이 있다.
흔히 말하는 이과생이 일반 선택과목인 미적분, 기하를 수능에 출제하지 않으면 수학의 진보가 아니라 퇴보가 이루어질 것라는 여론은 나오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장차 어떻게 변화가 될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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